샌타모니카 파머스 마켓을 과속으로 질주하는 사고를 일으켜 10명을 숨지게 하고 63명에게 부상을 입힌 87세의 운전자 조지 러셀 웰러(샌타모니카 거주)가 3일 과실치사 혐의로 정식 재판에 서야 한다는 명령을 받았다. LA카운티 캐서린 메이더 판사는 이날 웰러에게 10건의 차량 이용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재판을 받으라고 판결했다. 이날 메이더 판사는 검찰과 변호사의 주장을 각각 청취한 뒤 웰러가 차량에 치인 피해자들을 본 후에도 계속 운전을 했던 사실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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