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다저스 스테디엄 파킹장에서 말다툼 끝에 상대방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피트 마론(20·사우스게이트 거주)에게 26일 징역 50년에서 종신형까지의 형량이 선고됐다. 마론은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간의 게임에 관해 같이 간 동료와 말다툼을 벌였던 마크 안텐노르크루즈(25·코비나 거주)가 자신들의 SUV로 접근하자 권총을 두발 발사, 살해한 혐의로 지난 8월 유죄평결을 받았다. 숨진 피해자와 처음 싸움을 했던 동료 마누엘 헤르난데즈(34·사우스게이트)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집행유예 15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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