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경찰은 지난주 샌디에고의 한 호텔 방에서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러스 리치 리버사이드 경찰국장 케이스를 19일 샌디에고 검찰에 송치한데 이어 그의 형사기소를 촉구할 예정이다. 리치 국장은 호텔의 경비원이 여성의 비명소리를 들은 후 호텔 방 창문을 통해 그가 아내 코니를 폭행하고 발로 차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후 샌디에고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샌디에고 경찰은 그가 “말다툼은 했지만 구타한 적은 없다”라고 혐의를 극구 부인했지만 당시 정황이나 증거, 증언들로 봐서 최고 1년형이 선고될 수 있는 폭행 경범혐의로 기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샌디에고시 검찰은 리치의 형사기소 여부를 결정하기까지는 수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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