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방송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향후 미국 대통령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BBC는 미국에는 귀화시민은 대통령이 될 수 없도록 하는 헌법 규정이 있지만 의회에서 이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슈워제네거가 향후 미국 대통령감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제하고 그가 대통령감으로 오르내리고 있는 것은 사람들을 모으고 자기편을 만드는 힘과 군중에게 확신을 심어주는 능력 등이 할리웃 배우로서 매력과 결합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는 유대계나 공화당계는 물론 무소속, 또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캘리포니아주의 민주당 상원의원들 중에도 슈워제네거 편이 많은 듯하다고 전하고 물론 슈워제네거가 ‘시민의 주지사’가 아니라 기업사회를 위한 주지사’라며 비판적인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BBC는 그러나 이런 비판에도 슈워제네거 지사의 지지율이 65%로 나타난 것은 지난해 당선 당시보다 슈워제네거 지사의 인기가 더 높아졌음을 뜻한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