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패사디나 경찰은 6일 최근 13세 소녀들을 두 번에 걸쳐 “집에 데려다 줄 테니 차에 타라”며 접근했던 20대의 라티노 남성을 미성년자 스토킹 용의자로 수배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지난달 24일 밤 9시께 프리몬트 애비뉴와 오크 스트릿 인근에서 야간 풋볼경기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던 2명의 13세 소녀들에게 차로 접근, 탈것을 종용했다. 소녀들이 달아나 인근 잡목 뒤로 숨자 주변을 몇 차례 돌다가 사라졌다. 지난 1일 아침에도 동일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마렌고 애비뉴 1200 블럭에서 사우스 패사디나 중학교로 걸어가던 한 소녀에게 차에 타라고 권유하다가 거절하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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