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여명의 UC 샌타바바라 학생들이 거주해 오던 대학촌 이슬라 비스타 아파트들에서 강제 퇴거됐다. 이들에게 퇴거명령이 내려진 것은 샌타바바라 카운티 안전 당국이 이들 아파트가 지반이 극히 약한 위험한 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을 한 때문이다. 카운티 당국의 지질 전문가들은 지난 6월부터 대학촌인 델 플라야 애비뉴의 건물들의 안전도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온 결과 일부 아파트 건물의 붕괴 위험성을 경고했으며 30일내 입주자 퇴거명령을 시달했다. 당국은 이들 아파트 주위에 울타리를 치고 허가 없는 통행을 불법이라는 내용을 고시했고 위반자에게는 티켓을 발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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