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남성이 전 부인이 다른 남성과 있는 침실에 전기톱을 들고 공격, 둘에게 중경상을 입힌 사건이 28일 낮 10시30분께 잉글우드 인근 레넉스에서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칼로스 헤난데스 로모(36)는 전 부인이 남자친구와 있는 것에 격분, 아파트 침실에 쳐들어 가 전기톱으로 이들을 마구 난자했다. 톱에 상체를 일부 잘린 남성은 벌거벗은 채 뛰쳐나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피해여성도 역시 상체가 피범벅인 된 채 불이 난 아파트에서 뛰어나왔다. 남성은 비교적 경상을 입은 것에 비해 여성은 톱으로 인한 상처뿐 아니라 원인을 아직 알 수 없는 불로 인해 전신화상을 입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중이지만 위독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로모를 체포했지만 피해여성이나 남성의 신원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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