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실기시험도 거뜬히 통과
지난 8월말 캘리포니아주 경찰관 자격 필기시험을 무사히 통과했던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55)이 28일 2차 시험과 최종적으로 치러지는 총기술과 체포기법까지의 실기 테스트에도 합격했다.
이로써 2년 전 LAPD 국장에 부임,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실제적으로 LA시 범죄율을 눈에 띄게 낮춘 브래튼이 뒤늦게나마 캘리포니아주 경찰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뉴욕과 보스턴 등 5개 도시에서 이미 경찰국장을 지냈고 런던 경시청장 후보에도 거론된 그지만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이번에 정식 가주 경찰관 자격시험을 치러낸 것이다.
그는 이날 실기 테스트에서 샷건술에 만점, 권총사용 기법에서도 거의 만점을 받았고 곤봉술 및 호신술과 체포기법 분야에서도 모두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브래튼 국장은 이번 시험준비를 위해 지난 1년간 140시간의 치안법규를 공부하고 이른 아침시간을 이용, 경찰학교에 들러 교관들로부터 사격, 체포술에 관한 엄격한 실무교육을 받았으며 주말에는 관련 서적 독파 등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합격증을 받아든 후 “주경찰 자격 시험과 훈련과정이 아주 어렵고 까다로운 것에 크게 만족한다”면서 “그를 통과해서 재직중인 9,100여 수준 높은 경찰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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