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체적으로 등록 유권자들의 수가 증가하지만 LA카운티의 등록 유권자수는 11월2일의 대선을 겨우 5주 앞둔 현시점에서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LA카운티 유권자 등록청의 코니 맥코믹이 27일 밝힌 바에 따르면 LA카운티의 현재의 등록 유권자수는 총 380만명으로, 지난해 9월의 400만명에 비해 5%가 감소됐다. 이 수치는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숫자라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그러나 지난 3월 선거시의 등록 유권자수에 비해서는 현재 2%포인트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특히 LA카운티의 공화당 유권자의 숫자가 지난해보다 8%나 감소한 28만2,104명이다. 또 민주당 유권자수는 같은 기간 7%가 줄어든 77만766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적을 밝히지 않은 유권자들의 수는 2%가 증가된 65만3,171명으로 나타났고 이 수치는 10년 전의 35만8,652명보다는 무려 절반 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당적을 밝히고 싶지 않은 유권자들의 급증 추세는 LA카운티뿐 아니라 캘리포니아주 전체로도 확산되는 추세여서 지난 3월 선거의 유권자 1,560만명중 16%였던 무소속 주창자 비율이 현재 17%로 1%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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