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윌셔 타워’비롯 콘도·주상복합 5곳 건설
개발 매니저 한인 영입… 한인 대상 마케팅 펼쳐
미 대형 개발업체 ‘TMG’가 LA 한인타운 인근에 대형 콘도와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TMG측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100윌셔 타워’를 포함 향후 2년내 한인타운 인근과 다운타운 등에서 총 5개의 콘도와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비용은 4억달러를 상회하며 공사가 완료될 경우 콘도와 아파트 1,026유닛, 리테일 상가 10만여스퀘어피트가 새로 들어서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TMG는 북가주 일원에서 가장 큰 개발업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남가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특히 TMG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한인타운 인근인데다 코리안 바잉파워가 여타 소수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신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한인 마케팅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한인 유기열씨를 개발 매니저로 영입했으며 ‘1100윌셔 타워’의 경우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포커스 마케팅을 따로 실시했다. 유기열 매니저는 “한인타운이 주거지로 다시 각광을 받으며 윌셔타워나 라브레아 콘도의 경우 벌써부터 한인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향후 타운 개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들의 관심이 큰 1100윌셔타워는 기존 오피스빌딩을 주상복합으로 리모델링, 내년 6월 230개 유닛 콘도로 탈바꿈한다. 1-17층은 주차장, 18-38층은 콘도로 구성된다. 9가와 라브레아 코너 옛 KCOP-TV(채널 13) 본사 건물 자리에 착공되는 ‘라브레아 게이트웨이’는 유일한 아파트-상가 복합 건물로 5만스퀘어피트의 상가와 아파트 206개 유닛 규모로 2005년 9월 공사가 마무리된다.
인기 주거지인 행콕판 인근에 신축되는 ‘라브레아 어번 로프트’ 도 부동산 업계의 주목 대상. 2006년 3월 공사에 들어가며 1-2베드룸 로프트 120개 유닛으로 분양 예정가는 50만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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