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후 수장 확신
41가지 이유있다”
17주일째를 맞는 스캇 피터슨의 만삭아내 및 태아 살해 재판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모데스토 경찰국 크레이그 그로건 수석형사는 21일 “피터슨이 아내를 살해해서 샌프란시스코 베이에 수장했다는 확신을 갖게 한 41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로건 형사는 이날 배심원단 앞에 그중 몇 가지 이유를 제시했으며 그에 근거한 확신으로 경찰은 2차례 이상 피터슨이 낚시를 했다는 지역 바다를 수색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로건 형사가 발표한 피터슨이 아내를 살해했다고 의심을 받을 만한 이유 41개 중에는
▲수색견이 버클리 마리나에서 레이시 피터슨의 냄새를 찾아냈다.
▲피고가 당시 버클리 마리나에 있었다고 알리바이를 댔다.
▲피터슨은 레이시 실종 4일 전인 12월20일에 23일과 24일 양일간 사용할 낚시 라이선스를 구입했고 이틀 다 사용했다.
▲피터슨은 아내가 실종된 당일 밤 주변에 자신이 하루종일 골프를 쳤다고 거짓말을 했다.
▲피터슨이 크리스마스 날 자신의 픽업트럭에 큰 우산들을 실었고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
▲피고가 수심이 깊은 베이 바다와 인근 지역 호수들을 탐문하고 정보를 수집한 증거가 있다.
▲보트를 갑자기 현금으로 구입하고 등록도 하지 않았다는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스캇 피터슨의 변호인단은 피터슨이 아닌 누군가가 레이시 피터슨 여인을 납치,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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