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일대와 로스 알라미토스, 헌팅턴비치의 여성들과 주민들을 무려 5년간 ‘주택침입 성폭행’ 공포로 몰아 넣었던 연쇄 강간범 마크 웨인 레스번(34)에게 10중 종신형과 1,030년형이 내려졌다.
롱비치 수피리어 법원의 조앤 콤페럿-새사니 판사는 15일 레스번의 형량선고 재판을 통해 “피고는 여성들뿐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 전체를 악몽과 공포로 몰아넣은 사악한 괴물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며 “사회로부터 영원한 격리를 위해 이같이 판결한다”고 말했다.
레스번은 지난 2002년 옥스나드에서 우연히 체포된 후 DNA 검사 결과를 통해 그동안 롱비치 지역과 오렌지카운티 남부지역을 5년간 긴장시켰던 ‘벨폰트 쇼어 강간용의자’로 확인됐다. 62개 성폭행 관련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그에게 배심원단은 증거가 확실치 않은 3개 혐의를 제외한 59개 혐의에 유죄평결을 내렸다.
기록에 따르면 그는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 범행을 했으며 그때마다 자신의 얼굴이나 피해자 얼굴을 커버한 방법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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