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UCLA 동성애센터 밴덜리즘 피해
경찰은 UCLA 캠퍼스 내부의 동성애, 양성애, 성전환 학생센터가 연 이틀 동안 유리창이 깨지고 센터 안의 집기들이 도난 당한 사건을 증오범죄의 일환으로 보고 수사중이라고 15일 발표했다.
UCLA 경찰 대변이 낸시 그린스타인에 따르면 이 센터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던져진 콘크리트 벽돌로 도서관 유리창이 박살나고 동성애 커뮤니티의 상징으로 전시됐던 두 개의 무지개 깃발이 도난 당했다.
이 센터의 디렉터 로니 샌로는 이날 센터가 증오범행의 타겟이 된 것에 유감을 표현하고 이같은 공격은 10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앨버트 카니세일 UCLA 총장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소행’이라고 비난하고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다짐했다.
샌타애나
우편물 속 현금훔친 여배달부 60일형
16년 경력의 여성 우체부로서 우편물을 배달하지 않고 그 안에서 현금과 크레딧카드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던 린다 릴리언 로페즈(40·오렌지 거주)가 14일 60일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마크 켈리 판사는 로페즈가 이날 인정신문을 통해 장물 소지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직후 이같이 판결했다. 또 그녀와 함께 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던 22세 남자친구도 이날 유죄를 인정했다.
코로나 우체국에서 근무해온 로페즈는 지난 5일 교통단속에 적발된 남자친구의 차에서 우편물이 가득 담긴 행낭이 발견되면서 그동안 편지 일부를 가로채 현금이나 현금성 기프트카드, 크레딧 카드를 빼내 사용한 범행이 드러났다.
파코이마
아동보호기관 아들 납치 엄마 수배
LAPD는 14일 낮 미션힐스의 노스 세펄베다 블러버드 11100 블럭에 소재한 카운티 아동보호기관에 위탁되어 있던 어린 아들을 면회차 왔다가 데리고 도주한 41세 여성을 아동납치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리비아 로드리게즈 여인은 아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를 면회실에서 데리고 나가 길에서 대기중이던 검은색 4도어 닛산이나 도요타 승용차에 태운 후 세펄베다 블러버드 북쪽 방향으로 사라졌다. 그녀의 아들 곤잘레스는 2003년 가정 내 폭력희생 가능성이 높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아동보호시설에 옮겨졌으며 부모는 법원이 정한 시간에 시설 내에서 아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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