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로 애인추적 괴롭힌 30대 기소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애러 가브리엘리안(32)이 휴대폰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전 애인을 따라다니며 괴롭힌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8일 스토킹 및 3건의 살해 협박 혐의로 법정에서 심문을 받을 예정이며 최고 6년형을 받을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는 가브리엘리안은 인공위성 추적장치를 옛 애인 차에 부착한 뒤 그녀의 위치를 추적, 서점이나 공항, 공동묘지 및 10여 곳에서 우연을 가장해 그녀를 만났다. 그러나 그는 옛 애인의 차에 부착된 추적장치의 배터리를 갈다 피해자에게 발각됐고 마침내 체포됐다.
화씨 9.11, 오스카 작품상 도전
작심한 듯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저지 메시지를 담아 파란을 일으켰던 할리웃의 ‘별종’ 마이클 무어 감독이 다큐영화 ‘화씨 9.11’로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작품상에 도전할 것을 선언했다.
무어 감독은 7일 그가 600만달러를 들여 제작한 화제작 ‘화씨 9.11’을 아카데미상 시행체인 미 영화과학아카데미(AMPAS)에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작으로 출품하지 않고 대신 더 큰 상인 최우수작품상을 노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 감독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내게 있어 진정한 오스카상은 오는 11월2일 부시의 낙선”이라고 말해 여전히 부시의 낙선이라는 직격탄을 날렸다.
리사이클링 센터 살인사건 차량수배
LAPD는 위네카의 리사이클링 센터앞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강도및 차량이용 살인케이스에 수단으로 이용된 것으로 보이는 1974년형 흰색 셰볼레 밴과 30대 남성운전자를 공개수배했다.
웨스트밸리 경찰이 7일 발표한 사건 개요에 따르면 이 밴의 운전자는 지난 5일 아침 밸리 데소토 애비뉴 7000 블럭에 위치한 리사이클링 센터 앞에서 리사이클링용 알루미늄캔을 팔러 나온 셍 장(65)으로부터 캔이 든 보따리를 강탈한 뒤 그를 저지하던 장을 그냥 치고 달아났다.
경찰은 수배된 밴의 뒷문에는 사다리가 부착되었으며 차량번호판은 1EJL623이라며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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