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성추문 파문의 당사자였던 모니카 르윈스키는 최근 언론을 통해 클린턴 당시 대통령과의 추문을 폭로한 대가로 거액을 받았던 사실을 적극 강변했다.
르윈스키는 지난 28일 에딘버러 국제 TV 페스티벌 주최의 한 토론회에 참석,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폭로한 뒤 고통을 겪었지만 수십만달러를 받고 클린턴과의 `관계’를 얘기한 데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상품에 대해 보상을 받지 않는다면 미친 짓”이라면서 “돈을 받지 않는다면 천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상은 나에게 선택권이 없었다”면서 “당시 나는 법률비용 청구서를 많이 갖고 있었지만 1년간 일자리는 없었다”고 돈을 받고 인터뷰를 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 상황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인턴을 지낸 르윈스키는 클린턴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영국의 채널4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히는 대가로 71만8,800달러라는 기록적인 거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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