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주민 10%가 혼혈
아르메니안들을 비롯,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글렌데일시가 다인종이 가장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주 중에서도 최대의 다민족 밀집도시로 꼽혔다.
2000년 센서스 결과를 캘리포니아주 공공정책연구소가 분석해서 1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만 인구가 사는 글렌데일에는 10% 이상이 다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도시의 다인종 비율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복수인종 거주하는 헤이워드에 비해 약 2.6%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또 캘리포니아주 전체인구의 복수인종 비율인 5%에 비해서는 두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들은 글렌데일이 특히 다인종 인구가 많은 것은 전국 어느 도시보다도 훨씬 많은 아르메니안들이 스스로의 정체를 ‘백인’과 ‘다인종’ 양쪽에 다 포함시킨 때문인것 으로 보고 있다.
인구센서스 역사상 처음으로 2000년에는 다인종을 따로 분류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체의 다인종 비율은 약 2.5%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비해 사우전옥스와 뉴포트비치는 다인종 인구가 약 2.8%로 주전체에서 다인종 인구가 가장 적은 도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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