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재단
워싱턴 사무소개소
한국산업기술재단(이사장 이기준 전 서울대총장)이 첫 해외 사무소를 워싱턴 지역에 개소했다.
산업기술재단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 출연으로 2001년 설립됐다.
타이슨스코너에 입주한 워싱턴사무실의 개소는 선진국 현장에서 보다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관련 정보 입수와 현지 회사들과의 산업 기술 제휴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2호 해외 사무소는 조만간 북경에 설립될 예정이다.
11일 열린 개소식에서 석영철(47) 소장은 “우선적으로 미국 하이테크의 현황 및 관련 사업 정책 조사, 한국 중소기업과 미국 하이테크 회사간의 기술 제휴 모색, 기술관련 각종 정보의 수집 및 유통, 미국의 과학기술 정책의 동향 조사 및 분석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석 소장은 “미주 한인이 운영하는 산업기술 및 하이테크 관련 사업체의 문의도 대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윤식 전 북미한인교수협의회장, 오영호 주미대사관 상무관, 박대규 서기관, 곽동운 KOTRA 관장, 신현규 현대자동차 상무, 박철한 전경련 미국 사무소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석 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신시내티 대학 강단에서 5년간 경제학를 가르쳤다. 귀국한 후에 석 소장은 한국생산기술원 수석연구원, 한국산업기술재단 정책연구센터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연락처 (703) 790-8100.
<권영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