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의 부인과 태아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중인 스캇 피터슨의 변호인단은 검찰측이 어떤 법의학적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배심원에게 증명해 보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러나 법 전문가들은 스캇 피터슨이 범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우연의 일치가 너무 많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KCBS는 보도를 통해 지역 변호사인 딘 존슨씨가 스캇 피터슨을 용의선상에서 제외하기에는 우연의 일치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스캇 피터슨은 레이시 피터슨이 실종당한 집에 있던 사람으로 60억명중 단 한명이었으며 레이시 피터슨의 사체가 발견된 바로 그장소에 있던 사람도 스캇 피터슨이었다고 말했다.
15일 열린 증인심문에서는 스캇 피터슨이 레이시의 발에 시멘트를 매달았다는 검찰의 추측이론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검찰은 스캇 피터슨이 물을 담는 피처를 사용해 시멘트를 굳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데스토 경찰국의 다지 헨디 수사관은 반대심문을 통해 스캇 피터슨의 보트에서 발견된 시멘트 덩이는 의문시 되는 피쳐와는 모양이 다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스캇 피터슨의 재판은 오는 19일 재개된다.
스캇 피터슨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사형이나 가석방없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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