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역에 계속된 호우에다 정작 대회 당일인 14일 오후에도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예상해 큰 걱정을 했는데 230여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참석했고 한인회 기금도 5만5,000달러나 모금하는 등 대성공을 거두게 된 것은 한인사회의 저력이며 아울러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뉴욕한인회 골프대회를 사상 최고의 대회로 치러낸 최영배(경제담당 부회장), 박호성(청소년담당 부회장) 공동준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참가 의사를 밝혀와 필립 로텔라 골프장 외에도 별도로 인근 리버베일 골프장을 예약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정작 대회 전날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걱정을 했다며 다행히 이날 오후 5시께 15분 정도 소나기가 내렸을 뿐 전반적으로 경기 진행에 큰 지장이 없어서 ‘하늘도 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더구나 이영철 귀금속보석협회, 곽우천 봉제협회, 전광철 잡화협회 등 직능단체장들을 비롯해 지역단체장들도 대부분 참석했으며 일반 업소 대표들도 100여명 이상이 대회에 참가하는 등 골프대회로서는 근래 보기드문 성황을 이뤘다.
이 때문에 오전 8시20분 1조가 출발해서 보통 때보다 2분 빠른 8분 간격으로 팀을 내보냈는데도 오후 3시30분에 49조가 티오프를 하게 됐다.
또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경로 수석부회장의 아이디어로 캘러웨이 방식 대회의 채점과 순위를 쉽고 정확하게 가릴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다른 한인 단체에 무료제공하기로 했다.
박호성 위원장은 한인회 전산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며 이 프로그램 덕에 마지막 팀이 경기를 끝낸 시간이 오후 8시40분이었는데도 20분 뒤 시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최영배, 박호성 공동준비위원장은 이번 뉴욕한인회 골프대회를 통해 동포 사회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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