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에 정식 등록된 미연방정부 승인 비영리단체로 중국과 북한 동포돕기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샘 의료 복지재단이 북한 용천역사고에 3차에 걸쳐 의약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고 휴스턴 지부장을 맡고 있는 김성룡 집사가 밝혔다.
김성룡 지부장은 “2000년 4월 신의주 맞은편 중국 단동에 단동기독병원을 설립하고 중국과 러시아에 인접한 북한 국경지역의 치료소를 통해 현지 주민과 북한동포를 돕는 사역에 전념해 왔던 샘 의료복지재단이 이번 북한 용천역사고때 현지에 박세록 대표, 이재민 본부장, 김종수 중국 본부장, 윤웅섭 의사 등이 현장에 방문, 피해 복구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지난 4월25일 신의주 도립병원에서 긴급히 요청해온 화상용 약품, 수술용기구, 항생제, 링거 등 1000여 명분의 구호약품을 1차로 지원했으며 5월1일 2차로 추가약품과 라면 및 모포 등 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5월18일에는 밀가루 100톤, 시멘트 100톤, 못 및 파이프 30톤 등 총 $100,000상당의 물품을 직접현장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그러나 아직 많은 물품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현재 휴스턴 지역에도 모금중에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SAM은 1997년에 창설된 Spiritual Awakening Mission (영적 각성 선교) 재단으로 의료와 복지를 통하여 생명을 살리고 고통을 덜어 주며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선교 단체이다. 1988년부터 지난 10년 동안 평양 제3병원을 도와 개원하였고 외국 의료진으로서는 처음으로 진료와 시술을 하기도 했다.
문의: SAM Houston(713)46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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