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30여 항공사와 6백대 규모 상담추진
영국 부품 하청업체 야키마 공장 인력 늘려
보잉이 에버렛 공장에서 최종 생산할 예정인 신형 7E7기 사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대성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잉은 현재 국내외 30여 항공사와 7E7기 판매협상을 구체적으로 벌이고 있다며 전체 수주 규모가 6백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이크 베어 7E7 사업담당 부사장은 기자회견에서 “7E7기에 대한 항공사들의 반응이 경이적”이라며 생산이 시작되는 2007년까지 5백대를 예상했으나 이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까지는 일본의 전일항공이 50대, 에어 뉴질랜드가 두 대를 주문한 정도지만 앞으로 대형 주문이 잇따를 것이라고 베어 부사장은 설명했다.
보잉 관계자들은 7E7기 부품의 일부를 생산하는 영국에서도 주문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이벌 에어 버스의 본거지인 유럽 애 10여 항공사들과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되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잉으로부터 16억달러 상당의 이착륙 장치 제작 주문을 받은 영국의 스미스 에어로스페이스는 공정의 일부를 이 회사의 야키마 공장에 돌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10명을 고용하고있는 야키마 공장은 7E7작업과 관련, 앞으로 10명 이상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보잉이 개발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연비율이 높은 첨단 항공기 ‘7E7 드림 라이너’는 오는 2008년부터 실제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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