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말랭 검사장 “재기소 않겠다” 밝혀
켄트 사살사건은 계속 조사
정보원이 돼달라는 부탁을 거절한 마약 전과자를 구타하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던 3명의 경관이 끝내 무혐의로 풀려나 재기소되지 않게 됐다.
킹 카운티 놈 말랭 검사장은 폭행과 살해협박 혐의로 재기소할 예정이었던 카운티 셰리프국 조지 알바레즈와 제임스 켈러 대원 및 디모인 경찰국 소속 배런 볼드윈 경관을 재기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재기소는 지난주 이들에 대한 카운티 지법 배심의 의견이 8대4로 갈려 무혐의가 평결되자 카운티 검찰 측이 보다 공정한 판결을 내리기 위해 제기했었다.
이들 3명은 지난해 마약정보원이 돼 달라는 요구를 거부했던 마이클 윈체스트를 구타하고 그린 강으로 데려가 살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검찰은 이들 3명이 작년 켄트에서 데이빗 페실리를 총격 사살한 사건의 과잉진압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당시 가정폭력범으로 훔친 차량을 몰고 도주하던 페실리가 자신들을 향해 총격, 이에 응사했을 뿐이라고 경찰 내부 조사과정에서 밝힌 바 있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들 경관 3명이 경찰 자체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유급 정직 휴가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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