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태아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스캇 피터슨의 변호인단은 스태니슬라우스 법정에서 산마테오 법정으로 재판지를 이전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재판지 이전을 요청할 계획이다. 22일 계속된 배심원 선정작업에서는 13명의 배심원 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거쳐 1명만이 5월에 있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크 제라고스 변호사는 배심원 선정이 이같은 상태로 지속될 경우 산마테오 법정에서 공평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자신의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인터뷰를 가진 배심원 후보들은 스캇 피터슨에 대해 이미 유죄 또는 무죄의 평결을 마음속으로 내린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제라고스 변호사는 다음주까지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더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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