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값이 뛰고 있다.
한인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쌀 값이 전년동기에 비해 약 10-20% 뛰었다.
현재 롯데프라자가 판매하고 있는 40파운드 짜리 이천쌀 1포 가격은 15달러 99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달러 99센트보다 2달러가 올랐다.
50파운드 한국미도 전년동기 19달러 99센트보다 2달러 뛴 21달러 99센트에 팔리고 있다.
수퍼 H마트에서 취급하고 있는 삼수갑산 50파운드 1포는 24달러 99센트에서 25달러 99센트로 올랐으며 50파운드 짜리 니시끼도 24달러 99센터에서 27달러 99센터로 12% 올랐다.
소매업체에 따르면 쌀 가격은 계속 오를 전망이다.
도매업체인 리브라더스의 박윤서 쌀 담당자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쌀 도매가격은 사실상 지난해 동기에 비해 약 40퍼센트 가량 뛰었으나 경쟁 등으로 인해 소매점에서는 인상폭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 쌀 값 인상요인은 쌀 주 재배지인 캘리포니아 지역의 이상기온으로 쌀 수확량 감소와 함께 쌀 주요 수출국인 호주의 수확량이 줄면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이 미국으로부터의 수출을 늘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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