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도매상들이 힘을 모아 칼리지포인트 소재 옛 플러싱 공항부지(칼리지포인트 20애비뉴 샤핑몰 건너편)를 대규모 도매상가로 조성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맨해턴 브로드웨이 한인 도매상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칼리지포인트 홀세일 디스트리뷰션 & 디벨로프먼트’(약칭 칼리지포인트 홀세일)사의 한 관계자는 뉴욕시 경제개발국으로부터 플러싱 공항부지 재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칼리지포인트 홀세일사는 브로드웨이 한인 도매상과 투자자 등 52명이 만든 개발회사로 뉴욕주정부 또는 시정부 차원의 대규모 상가개발 프로젝트를 한인 상인들이 힘을 합쳐 따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칼리지포인트 도매상가 조성은 단순한 상가 조성의 의미를 넘어 수년 전부터 급속히 위축돼 가고 있는 플러싱 한인 상권의 중심축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에 한인 도매상들이 따낸 플러싱 공항부지 재개발 사업은 뉴욕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시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약 24에이커의 부지에 총 1억5,000만달러 이상을 투자, 대규모 도매상가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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