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융자를 전문으로 하는 중앙은행이 15일 북버지니아 애난데일에 대출사무소를 정식 오픈했다.
미국내 1천여개의 은행 중 22번째로 많은 융자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중앙은행은 자산 10억달러의 탄탄한 규모와 나스닥 상장으로 미 주류사회에도 잘 알려진 은행. 작년 한해 동안에는 1억달러에 육박하는 대출 실적을 올렸다.
현재 LA를 비롯한 주요도시에 13개의 지점과 5개의 대출사무소(LPO)를 두고 있으나 대부분 서쪽에 몰려 있어 워싱턴 대출사무소는 동부지역에서 최초다.
김성욱 소장(사진)은 “워싱턴 한인사회가 급성장하면서 금융 서비스의 필요성도 크게 확대 됐다”며 “은행의 완전한 기능을 하는 지점 승격도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워싱턴 대출사무소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DC 지역의 사업자들에게 SBA(스몰 비즈니스) 대출과 일반 상업 대출을 서비스하게 된다.
연방정부가 지불 보증하는 SBA 융자는 대출 기간이 길고 이자율도 다른 상업 융자보다 낮아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중앙은행은 연방정부로부터 PLP(Preferred Lend ing Program) 자격을 인정받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출을 해주고 있다.
김 소장은 “SBA융자가 세금 보고 기록 등 정확한 서류와 담보 등을 갖추기만 하면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유리한 융자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20여년의 은행 대출 업무 경력을 갖고 있는 김 소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한인 사업자들이 양질의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성심성의를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오는 3월 중 SBA 융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703)937-7344
주소: 7611 Little River Tnp k., Suite 104 W, Annandale, VA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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