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학상담 길 밴 전복사고 원인도 인원 초과
일반 밴에 15명 타면 전복위험 3배 높아져
지난주 이스턴 워싱턴 대학(EWU)의 진학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러 밴을 타고 가다 전복돼 두 명의 여학생이 사망한 사고는 인원초과가 원인이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전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청(NHTSA), 학교버스 안내위원회(SBIC) 등은 사고 차량 밴의 사고 위험성을 수 차례 경고했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조사를 통해 사고가 난 밴의 경우 10명 이상이 탑승하면 평상시보다 전복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고 나와 밴 이용의 각별한 주의를 통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전문가들은 10명 탑승이 원칙인 일반 밴의 뒷 공간을 4명 이상이 앉을 수 있도록 개조해 사람들이 더 탈 경우 차의 무게 중심이 뒤로 쏠려 전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엄격한 차량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밴 차량을 학교 차량으로 팔거나 임대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연방법에 해당되는 차량은 극히 제한돼 있으며 특히 중고차는 포함되지 않아 사고 밴을 빌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