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전직회장협의회 신임 의장으로 조병창 제19대 회장이 선출됐다.
11일 맨하탄 한인회관에서 열린 뉴욕한인회 전직회장단 모임에서 제19대 회장을 지낸 조병창 전 회장이 임기 1년의 의장에 선출됐다.
이날 모임에는 현재 뉴욕 지역에 거주하면서 연락이 되고 있는 12명의 전직회장 중 손재룡(10대; 71~72년), 조시학(11대; 72~74년), 김정희(14대; 76~78년), 조병창(19대; 86~88년), 변종덕(21대; 90~92년) 전회장이 자리에 참석했고 이범선(6대), 강익조(17, 18대) 전회장은 위임했다.
이날 모임에서 전임 회장들은 김기철 제28대 현회장으로부터 각종 현안 보고를 받고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전임 회장들은 청과협회 주최의 추석행사에 뉴욕한인회가 주관 단체로 참여하는 것은 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과 뉴욕한인회 산하 특별 기구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활동 범위와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김기철 회장은 "앞으로 뉴욕한인회가 주최 또는 주관하는 사업은 사무국을 통해 엄격한 심의를 거쳐 결정하겠으며 이민 100주년 사업회도 뉴욕한인회 산하 특별기구에 걸맞게 활동 영역에 대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