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총영사관 내무영사 한광일 총경 "한인동포에 긍정적 영향"
한국 경찰청과 뉴욕시 경찰국간의 자매결연이 추진되고 있다.
주 뉴욕총영사관 내무영사 한광일 총경은 11일 "한국 경찰청과 뉴욕시경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발전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자매결연 가능성을 뉴욕시경 한인 경찰관협회측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한 총경에 따르면 현재 한국 경찰청 관계자들이 수시로 뉴욕을 방문, 시경 관계자들과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등 유대를 다지고 있으나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뉴욕시경 한인경찰관협회 김성훈 회장은 "현재 일본 경찰청은 뉴욕시경과 자매결연을 맺고 1년에 2차례 경관 1명을 약 3개월간 뉴욕시경에 파견, 시경 각 부서를 순회하며 연수근무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또 뉴욕시경에서는 간부가 일본을 방문, 일본 경찰청 간부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어 상호 협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뉴욕시경에서 근무하고 돌아간 일본 경찰들은 귀국한 뒤에도 계속 뉴욕에서 함께 일했던 경찰들과 연락, 관계를 유지하고 일본을 방문했던 뉴욕시경 간부들은 일본경찰 뿐 아니라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에 큰 변화를 갖게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한국 경찰청과 뉴욕시경이 자매결연을 맺을 경우 경찰업무에 대한 협력 외에도 뉴욕한인동포들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기문 한국경찰청장은 지난해 한국경찰대학장 당시 뉴욕을 방문, 레이몬드 켈리 시경국장과 면담하고 한국경찰청과 뉴욕시경과의 협력을 다짐한 바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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