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0년 센서스 조사결과, 퀸즈 신축주택중 73% 무허가
퀸즈 지역의 인구가 지난 20년간 폭증하면서 이들의 주거지를 공급하기 위해 불법으로 개조한 주택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 주택·계획국에 따르면 센서스 조사 결과로 나타난 주택거주지수는 뉴욕시의 인가를 받은 주택 수보다 훨씬 많은 등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 거주하는 가구가 10만 가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는 1990년과 2000년의 센서스 조사 결과와 그 기간 발부된 건설 허가 신청서류 및 공실율의 수치를 계산한 것이다.1990년의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늘어난 무허가 주택에 거주하는 수는 6만3,867가구이다.
또 2000년 센서스 결과 4만2,000가구가 무허가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난 20년간 10만5,867가구가 뉴욕시에 등록되지 않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것이 집계됐다.
뉴욕시 주택·계획국은 최근 센서스 집계 결과 퀸즈에서 증가한 주택 중 무허가 주택이 73%나 된다고 밝혔다.뉴욕시에 접수된 무허가 주택은 대부분 기존의 오래된 건물에 불법으로 증축하거나 1세대 주택을 다세대 주택으로 변형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편 2002년도에 퀸즈보로청에 접수된 무허가 주택에 대한 불평접수는 1만건이며 1992년부터 2002년 사이에 접수된 무허가 주택 신고는 9만건에 다다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 무허가 주택에 대한 불평이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제3 지역주민회인 잭슨하이츠와 노스 코로나, 이스트 엘머스트이며 이어 제10 지역주민회인 오존팍과 하워드 비치로 나타났다.
<이민수>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