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 동포추진위, 서명운동. 캠페인. 로비 등 활동방안 논의
’코리아의 평화를 위한 연방의회 결의안 범 동포추진위원회’는 11일 1차 모임을 갖고 오는 9월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미의회에 상정하기 위해 서명운동·캠페인·로비활동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키로 했다.
미 의회에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상정, 미 전역에 한인동포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발족한 범동포추진위 관계자들은 첫 모임에서 앞으로 전개될 협회의 사업 및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결의안에는 북미 양국간의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과 북한에 대한 군사적 선제공격 정책 배제, 북한에 대한 지속적 인도적 지원 등 세가지 요구사항이 담겨 있다.
범동포추진위 김동찬, 김성호, 나영숙, 문유성 코디네이터는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미 의회에 상정하기 위해 이번주말부터 지역 정치인 사무실을 방문해 로비활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또 이 법안의 중요성과 한반도의 최신 동향, 정세 등을 한인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이달말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커뮤니티 포럼을 개최하기
로 했다.
문유성 코디네이터는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미 의회에 상정하는 것은 미국 사회에 한인동포들의 염원을 전달하는 강한 정치적 메시지를 지닌다"며 "한인사회 단체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반도 평화 결의안’ 상정을 위해 현재 전국에서 6,000여명, 뉴욕지역에서만 2,50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30여명의 연방의원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리아의 평화를 위한 연방의회 결의안 범 동포추진위원회’는 미 의회에 ‘한반도 평화 결의안’의 상정 및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뉴욕가정상담소·뉴욕뉴저지한인사회사업가협회·뉴욕한인유권자센터·뉴욕한국청년연합·뉴욕한겨레동포연합·뉴욕한인봉사센터·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스토니브룩한국학회·뉴욕한인지역단체협의회·플러싱 YWCA·청년학교 등 12개의 뉴욕한인 사회·봉사단체 대표들이 사상을 초월해 결성한 단체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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