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서 오닉스 미용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신용옥(사진)씨가 뉴저지주 미용국의 미용 면허증 취득 시험 감독관(Examiner)으로 임명돼 한인사회의 희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감독관 시험을 치른 신씨는 "지난주 뉴저지주 미용국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미용 면허증 취득 시험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는 한인들이 많은 사실을 감안, 미용 시험규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씨가 감독하게 되는 미용 시험은 네일과 스킨케어, 쉐이빙(Shaving), 헤어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신 감독관은 "일부 한인 미용 및 네일 업계 종사자들이 뉴저지주 정부가 한글로 된 시험을 곧 실시할 것으로 믿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멀다"며 "뉴저지주 미용국은 ‘한글 미용 시험이 결코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1984년 도미한 신 감독관은 뉴저지 파리잔 미용학교를 졸업하고 돈수키 등 패션미용실을 거쳐 지난 98년부터 오닉스미용학원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한인 미용 및 네일학교로서는 처음으로 뉴저지 교육국과 미용국의 정식인가를 받은 바 있다.
신 감독관은 "특히 한인 업계의 애로사항을 주 미용국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도 담당하겠다"라며 "아울러 미용업계의 전문화와 발전을 위해 미용학교 교사 자격 취득 강좌를 오닉스 미용학교 커리큘럼에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201-943-7211.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