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기독실업인회(CBMC·회장 최영태)는 7일 오후 7시 쥰김 에드워드(달라스 경찰국 총경) 경찰서장을 초청해 서울플라자 영빈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제300차 기도모임 및 전도초청 만찬예배를 개최했다.
300 여명이 참석해 열린 초청만찬은 호민선 고문의 사회, 예수전도단의 찬양, 문일한 행사 준비위원장의 개회인사, 강지원 고문의 기도, 최영태 회장의 환영사 및 공로패 증정, 오대기북미주 동부연합회장의 축사, 장수일 서기의 성경봉독, 이제니 행사 준비부위원장의 강사소개, 쥰김 에드워드 경찰서장의 간증, 주찬연 부회장의 광고, 김유봉 고문의 영접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최영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맨하탄기독실업인회가 6년전 설립돼 오늘까지 300차 기도회로 모이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그동안 실업인회는 초대 오대기 회장, 2대 호민선 회장, 3대 김유봉 회장이 복음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 지금의 기독실업인회가 되었다"며 "기독실업인회는 매주 목요일 12시 뉴욕곰탕하우스에서 예배를 갖고 비즈니스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 회원이 힘써왔다"고 말했다.
간증을 하기 위해 강단에 오른 쥰 김 에드워드 경찰서장은 "살아 있는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는 기도로 시작해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기독교학교를 다니고 고등학교를 마친 후 미국에 들어와 하나님께서 평범한 자신을 변화시키고 이렇게 경찰서장이 되게 된 것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요 인도하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에드워드 서장
은 "많은 사람들이 연약한 여성이 어떻게 경찰 고위직을 수행하는가란 질문을 많이 한다.
그 때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 일할 수 있다고 답한다"며 "이 자리에 한인 경관들이 많이 와있다. 경찰직은 상당히 힘든 직업이다. 여러분이 한인 경관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서장은 달라스 침례교대학교에서 크리미날 저스티스(Crininal Justice)를 전공한 후 이민 1세 여성으로 1988년 달라스경찰국에 투신해 복무기간동안 중앙경찰서, 사격훈련소, 인사과, 정보과를 두루 거쳤으며, 경사로 승진하여 북서 경찰서에 배치돼 순찰경찰관을 감독했고 1999년 총경에 임명되면서 북서경찰서 총지휘관(Commander)으로 배정됐다. 이어 총경은 달라스 경찰국 역사상 최고 책임자 중 하나인 서장(Deputy Chief of Police)직에 올라 지금에 이르고 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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