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국고속도로안전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오는 2004년부터 미국내 판매되는 승용차와 SUV, 미니밴, 픽업트럭의 타이어 품질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NHTSA는 타이어의 고속 주행 테스트 기준을 기존의 87, 93, 99마일에서 75, 80, 85마일에서 테스트하도록 했으며 내구성 테스트 역시 속력과 주행거리가 50% 늘어난 조건에서 받도록 하고 있다.
또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의 주행테스트를 새로 추가했으며 적용 차량 역시 승용차용에서 SUV와 미니밴, 픽업 트럭 등으로 확대했다.이같은 타이어 안전 기준 조정은 30년만에 처음 있는 일로 타이어 제조업체들은 오는 2007년 6월부터 새로운 안전 기준을 채택해야 한다.
NHTSA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는 타이어 중 대부분이 이 신규 규정에 합당하지만 5-11% 가량은 새로 디자인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타이어 제조업체들은 이 신규 기준에 따라 3,160만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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