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브센트고교 신입생 여러분! TKC 한인학생클럽에 가입하세요."
스타이브센트고교 한인학생모임인 `TKC(The Korean Club)’가 최근 폴 왕(16·왼쪽)군과 여주영(16)양을 차기 공동회장으로 선출하고 웹사이트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왕군과 여양은 "고교 신입생들 경우 갑작스런 학업분위기와 생활변화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TKC는 선배들이 신입생들의 학교적응 과정을 돕는 한편, 학업개인지도는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라며 많은 한인신입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발족한 TKC는 1년만에 무려 1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큰 모임으로 성장했고 한인학생뿐 아니라 외국계 학생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왕군과 여양은 초대 회장단이 당초 계획했던 자체 웹사이트 제작이 지연됨에 따라 이를 올 가을학기 개강까지 제작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외 인근 명문대학 탐방과 한국 문화 알리기를 비롯, 지난해부터 활발하게 해오던 각종 커뮤니티 봉사활동도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TKC는 지난 1년간 노숙자 센터 일일봉사 및 플러싱 거리청소, 북한 어린이 과자주기 모금운동 등을 전개해왔으며 한국어과목을 맡고 있는 이재홍 교사가 지도교사를 맡고 있다.
한편 여양은 장래 형법 변호사를 꿈꾸는 예비 법학도이며 한국 태권도클럽 회장인 왕군은 빌 게이츠를 꿈꾸는 예비 컴퓨터 공학도이다. ▲TKC 연락처:718-761-7533/718-631-302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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