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퀸즈 건강연합(NQUC)이 26일 오전 엘머스트 병원에서 ‘퀸즈 지역 여성과 유아건강’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고 날로 증가하고 있는 퀸즈 지역의 조산아 및 저체중아 출산율을 소개, 여성건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욕 시 5개 보로 가운데 가장 높은 출산율(69.6%)을 보이고 있는 퀸즈 지역은 10대 미혼모 출산율(9.5%), 유아 사망율(7%) 2,500그램 이하 저체중아 출산율(10.9%)등 모든 부분이 뉴욕 시 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NQUC는 퀸즈 건강 네트웍(QHN)과 파트너십을 맺고있는 March of Dimes 뉴욕챕터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퀸즈 지역 여성 대상으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 보건복지부 보건통계센터는 25일, 지난해 미국의 출산율이 1천명당 13.9명으로 낮아졌다며 이같은 출산율 감소에 대해 ▲10대 출산율의 감소 ▲인구의 노령화 ▲최적 가임 연령인 20-30대 여성인구의 감소 ▲여성들의 다산 기피 성향 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작년에 새로 출생한 인구는 청 401만9,280명이었으며 재작년은 402만5,933명이었다.이 가운데 조산아 12%(전년 11.9%), 저체중아 7.8%(전년 7.7%)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0대 미혼여성의 출산율은 1천명당 43.6명으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전체 출산의 1/3을 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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