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뉴욕무역관(북미본부장 김재효 이사)이 주최한 ‘미정부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가 25일 뉴저지 힐튼호텔에서 동포업체 및 한국 지상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 12월 1차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현재 연방 및 주 정부 조달시장에서 활약 중인 TS에너지사의 고태식 사장과 플라스틱카드사의 로버트 액슬린 사장이 참석, ‘소수계 및 스몰 비즈니스들의 정부조달시장 참여방법’과 ‘효과적인 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다.
고 사장은 "정부조달 사업은 처음 진입이 힘들지만 일단 정부공사를 한번 따면 영역이 무궁무진한 게 장점"이라며 "이메일과 웹사이트 등 인터넷을 도구로 꾸준히 한 분야의 물품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사장은 "연방, 주정부의 조달사업은 소수계 및 스몰비즈니스들에게 유리한 규정을 두고 있어 한인업체들이 독자적으로 협의체를 구성,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액슬린 사장은 "연방정부조달시장은 연간 6,000억 달러 규모의 방대한 시장"이라며 "기존 정부조달 사업 계약자를 통한 조달시장 납품 방법 등도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KOTRA뉴욕무역관은 이날 설명회를 계기로 정부조달시장 벤더 업체로 등록하는 한인기업과 정부조달에 관심을 보여온 지상사들간의 협의체인 ‘뉴욕 한인정부 조달협의체’(NY Korea Minority Business Enterprise·가칭)를 오는 9월 중 확대 구성, 새롭게 발족시킬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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