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미 대통령 장학생 137명 가운데 유일한 한인으로 선발된 조원진(17)군<본보 5월9일 A1면 보도>이 24일 오전 백악관을 방문, 조시 W. 부시 대통령을 만났으며 25일에는 메달 수여식에 참석한다. 조군은 한인의 위상을 드높인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장학금도 받는다.
대통령 장학생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21~26일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조군은 26일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주는 장학증서와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애리조나주 출신의 한국계 혼혈아로 조군과 함께 대통령 장학생에 선발된 미나 카임스양도 참석, 장학금을 받는다. 조군은 지난 22일 아트 예술장학생 16명과 함께 케네디 센터에서 음악 발표회 및 전시회 무
대에 올라 클라리넷 연주로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9월27일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클라리넷 독주회를 갖는다.
영예의 2001년 뉴욕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조군은 올해 뉴욕주 로렌스우드미어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올 가을 하버드 대학에 진학, 심리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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