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의회(KAPA·공동회장 최윤희·유경희)와 알렌 제닝스 뉴욕시 제28지구 시의원이 공동 주최한 제1회 한·흑 화합 `우리는 하나(We Are One)’ 에세이 경연대회 시상식이 24일 개최된 가운데 카도조고교 11학년 제니퍼 최양이 대상을 차지, 장학금 1,500달러를 수여 받았다.
최양은 장래 흑인남성과 결혼할 경우를 가정, 할머니와의 세대간 견해차이를 예로 들면서 피부색깔에 따른 선입견으로 상대방을 판단하지 말아야 하며 결혼 역시 외면적 요소보다는 내면적인 면을 더욱 중요시해야 한다는 점을 에세이에 담아냈다.
이외 우수상을 받은 유도라 최(카도조교교 11학년), 김상수(타운젠드고교 9학년), 글로리아 리(헌터고교 10학년), 성나미(스타이브센트고교 10학년)양 등 4명에게도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KAPA와 제닝스 시의원은 한·흑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이 행사를 매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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