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
▶ 7월13일 LI 아름다운교회..한양음대 나영수 교수 지휘
한국 최고의 정상급 남성 합창단 ‘솔리스트 앙상블’(지휘 나영수) 공연이 7월13일 오후 6시 롱아일랜드의 아름다운 교회 새 성전에서 한인이민100주년기념 대뉴욕사업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열린다.
이 콘서트는 미주한인이민100주년 기념 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한양음대 나영수 교수의 지휘로 한국종합예술대 김도석 교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성악인 80여 명이 사랑과 감동의 하모니를 전한다.
1984년 노래를 통한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창단 된 솔리스트 앙상블은 음악 애호가들과 음악인들을 한 데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음악인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합창단이다.
베이스 바리톤 오현명, 테너 안형일, 신경욱, 박성원, 신동호, 신영조, 엄정행, 박치원, 바리톤 박수씨 등 국내 최고의 기량과 명성을 자랑하는 음대 교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고 2000년 말 제 17회 정기 공연을 계기로 바리톤 고성현, 테너 김영환, 베이스 김요한씨 등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젊은 정상급 성악가들을 단원으로 영입했다,
그동안 일곱 차례 미국, 캐나다 등 주요 도시 순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해낸 솔리스트 앙상블은 97년 7월초 세계적인 연주 홀인 카네기 홀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내달부터 뉴욕, 뉴저지,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LA, 하와이로 이어지는 미주 한인 100주년 기념 미주 순회 공연에 들어간다.솔리스트 앙상블 창단 20주년 기념 행사이기도 한 이번 순회 공연은 MBC 앵커 출신 차인태 교수(경기대)의 사회로 진행된다.
합창단은 펜스태드의 ‘우정의 노래’, 성가 ‘거룩하시다’, ‘평화의 기도’, ‘살아 계신 주’, 러시아 민요 ‘어머니강 볼가’, 이태리 민요 ‘칸쪼네, 칸쪼네’, 오페라 곡인 모차르트의 ‘오 이지스 신이이여’, 바그너의 ‘순례의 합창’, 구노의 ‘병사들의 합창’, 애창곡 ‘꽃 파는 아가씨’, ‘두견화’, ‘가지산 억새바람’, ‘임진강’. ‘아침이슬’ 등 20 여곡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뉴욕 콘서트 티켓은 뉴욕한인회와 뉴욕상록회, 플러싱 YWCA, 금강산, 한아름, 한양 에서 예매중이다. ▲문의: 212-255-6969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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