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학(CUNY)의 25% 학비인상안이 23일 CUNY 평의회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올 가을학기부터 뉴욕거주민 기준, 11개 4년제 시립대 풀타임 재학생은 연간 800달러가 오른 4,000달러의 학비를 내야한다.
6개 2년제 대학 풀타임 재학생은 12%(연 300달러) 인상된 연간 2,800달러의 학비가 적용되며 4년제와 2년제 모두 타주 또는 유학생 출신 학생들은 학점 당 360달러씩 학비를 납부해야 한다.
이외 일반 대학원 석사과정도 연간 1,090달러 인상된 5,440달러, 법학대학원은 1,430달러 오른 7,130달러, 박사과정은 12%(연 530달러) 뛴 4,870달러(타주 출신은 학점 당 475달러)가 된다.
이와 관련, 매튜 골드스타인 CUNY 총장은 재학생들의 학비보조, 장학금 안내, 파트타임 구직, 직업상담 및 무이자 학비 상환계획 등을 지원하는 `5포인트 프로그램’ 실시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학비인상은 1995년 이후 처음 취해진 인상조치이며 이로 인해 올 가을 CUNY 등록률은 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뉴욕주립대학(SUNY)의 학비 인상안은 오는 30일 결정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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