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Filial Piety Society.본보 공동, 개인 5개.단체 2개부문 시상
지난 10여년간 한인과 미 주류사회에서 경로 및 효 문화를 드높인 사람을 발굴해 뉴욕주지사상과 연방상원의원상을 주어온 비영리 공익단체 The Filial Piety Society(회장 데이빗 신)는 올해부터 이 행사를 확대개편, 뉴욕한국일보와 함께 미주동포 경로, 효행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The Filial Piety Society와 뉴욕한국일보는 개인으로만 한정했던 시상 대상을 확대해 단체를 추가키로하는 한편 개인상은 5개 부문, 단체상은 2개 부문으로 구분,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Filial Piety Society의 경로 효행 캠페인 실행위원회 필립 윤 위원장은 20일 "개인상은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면서 지성으로 효행을 실천하거나 이웃과 지역 사회의 웃어른을 정성으로 섬기며 경로 효친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5개 부문 수상자는 연방 상, 하원의원상, 뉴욕주지사상, 뉴욕시장상, 뉴욕시의회 의장상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단체상은 언론, 문화, 교육, 공공업무 등 전문분야 활동을 통해 경로 효친 정신을 전파하는데 크게 기여한 단체로 연방 상, 하원상 2개 부문으로 나눠, 주어진다.
필립 윤 위원장은 "개인 수상자가 결정되면 오는 9월23일 뉴욕시의회에서 시장과 시의회 의장상 2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어 올바니와 워싱턴D.C.에서 주지사 및 연방 상, 하원의원상을 받도록 하고 있다"며 "유구한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을 지탱해온 효 정신이 미국 사회에 널리 퍼지게 될 뜻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The Filial Piety Society는 특히 경로, 효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효 사상 연구 ▲효자연구 ▲현대적 효의 정신과 실천방안 강구 ▲효 교육 및 연수 ▲가정과 노인대책 ▲효의 세계적 확산 ▲효의 현대적 실천 방안 연구 ▲효에 관한 학술대회 ▲효자 표창 ▲효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기본 사업과 주요 프로그램으로 채택했다.
필립 윤 위원장은 "효의 실천이 쇠퇴해 도의가 상실, 타락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미주 200만 동포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민 100주년을 맞아 한인들이 뜻깊은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타민족에게 모범이 되고 경로, 효도 사상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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