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정부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발부한 티켓수는 지난해 동기간보다 줄어들었지만 다음 회계연도에는 벌금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15%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 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뉴욕시가 올해들어 발행한 티켓은 작년 동기간 대비 오히려 12% 감소했으나 벌금 인상에 따라 올해 발행한 티켓 수준이 지속되더라도 수익은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002년 7월1일부터 2003년 6월30일까지 뉴욕시가 벌어들이는 티켓 수익은 5억2,900만달러로 2001년 7월1일부터 2002년 6월30일의 4억5,817만6,000달러보다 15%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 각 부서의 올해 티켓 발행률을 각 부서별로 보면 동물 통제국이 지난해 8건에서 올해 2건으로 75%나 줄어드는 등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으며 이어 보건국이 지난해 2,528건 보다 33%가 줄어든 1,684장의 티켓을 발행했다. 다음으로는 소방국이 27%, 소비자 보호국이 26% 적게 티켓을 발행했다.
반대로 티켓 발행이 늘어난 부서는 공원국이 지난해 1,608장에서 올해 2,212장으로 38%나 늘었으며 이어 택시&리무진국의 티켓 발행이 지난해 1만9,580장에서 올해 5개월간 2만4,640장으로 26%나 증가했다.
각 경찰서의 주차 티켓은 3%, 운행하는 자동차 티켓은 6%, 범죄 관련 티켓이 12%씩 늘어났다.빌딩국의 티켓도 11%, 교통국 12%, 유적지 보호국 7%씩 늘어난 수의 티켓을 발부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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