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2012 올림픽 유치위해 휴식공간. 거주지 증축
뉴욕시는 2012 올림픽 유치와 관련 18일 브루클린 이스트 리버의 워터 프론트 재개발안을 공개했다.
재개발되는 곳은 브루클린 노스 7가에서 노스 17가를 중심으로 한 윌리엄스버그와 그린포인트 지역이다.이 재개발안은 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 지역에 경기장을 설립하며 주민들의 휴식 장소와 거주지를 증축하는 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뉴욕시 댄 닥토로프 부시장과 아만다 버든 시 개발국장이 공동으로 공개한 이 안에 따르면 브루클린 이스트 리버 지역의 윌리엄스버그와 그린포인트를 2012 올림픽 행사 지역에 포함, 양궁과 비치 발리볼센터를 건립한다. 또 7,500가구의 새 주택지를 세우며 49에이커의 휴식지를 마련한다. 새 주택 건물의 20%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건축하며 건물의 높이는 65피트 이하로 규정한다.
휴식지에는 2마일 길이의 워터프론트 워크웨이를 포함한 공원을 조성한다.
단 기존에 세워져 있는 도니모 설탕 공장과 브루클린 브루워리 등의 건물은 그대로 살리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키면서 보다 아늑하고 거주하기에 좋은 시설을 보강하는데 주력한다.
닥토로프 뉴욕시 부시장은 "이 지역은 개성이 강한 곳이라며 이번 재개발안은 이 개성을 살리면서 지역 분위기를 회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개발로 인해 이 지역이 새롭게 태어난다"며 "뉴욕시의 아름다운 타운으로 거주지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시는 올림픽 개최지로 뉴욕시가 선정되지 않아도 시민들을 위해 개발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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