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연구재단 서진형(왼쪽부터) 부이사장. 이선근 한국어 교육원장. 신영수 이사장이 본사를 방문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김재현 기자>
"한국문화연구재단은 자랑스러운 한국 문화를 연구·발전시켜 후세들과 미 주류사회에 정확히 알림으로써 미주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이는 한인사회 전체의 몫인 만큼 많은 격려와 협조 바랍니다."
지난해 11월 설립돼 오는 24일 오후 7시 맨하탄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에서 창립식을 갖는 한국문화연구재단(KCRI; Korean Culture Research Inc·이사장 신영수) 관계자들이 19일 본사를 방문,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진지하게 연구,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KCRI는 단기적으로는 한국어 연구와 교육, 통·번역 작업 등에 중점을 두며 장기적으로는 재단을 모체로 한 한국학대학과 뉴욕외곽지역에 민속촌을 설립한다는 큰 목표를 지향한다.
재단은 우선 한국어 연구와 교육을 위해 매년 1, 8월 뉴욕·뉴저지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을 초청, 무료로 교사연수회를 개최하고 한국어 연구지 저널 ‘한국어 교육연구’를 일년에 두차례 발행하며 한국어 교과서 및 교사 지침서를 출간,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문학 연구를 위해서는 통역 인력을 양성,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한국어 전문가 네트웍을 구축하고 신예 문인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또 한인입양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내년 7월부터는 입양인 여름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들은 "KCRI는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 한국학대학을 설립하고 국제 한국어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뉴욕 외곽지역에 민속촌을 설립한다는 최종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성원을 당부했다.
<글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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