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한미 사랑의 재단(총재 이호제)은 화성시의 불우한 청소년 50여명을 만나고 뉴욕에서 모금한 1만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미 사랑의 재단의 론 정 사무총장은 소년소녀 가장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고 그들의 문제점을 살펴봤다며 다행히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을 직접 볼 수가 있어 반가왔다고 전했다.
한미 사랑의 재단의 이번 방문은 한미 동맹 우호관계가 한국동란이래 가장 어려운 고비를 겪는 가운데 마련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단에는 이호제 총재를 비롯 론 정 사무총장, 장미나 이사 외 한국전 참전용사인 헨리 소사 한국전 스미스특수사단 미주총회장, 뉴욕 오렌지 카운티의 록센 단너리 입법의원 등 한인과 미국인이 함께 방문해 민간외교 차원에서 한미 우호관계에 좋은 반응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방문단 일행은 미군 여중생 치사 1주년 기념데모로 시끄러운 명동성당 앞 등 거리에서 가두모금을 벌였으며 이기택 전 야당총재를 비롯 정대철 여당대표, 박면환·김덕규·유재곤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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