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사회 인사 450여명 참석...20만달러 기금 모아
▲ 삼성전자 아메리카는 18일 맨하탄 시프리아니 호텔에서 ‘희망의 4계절’(Four Seasons Of Hope) 자선 모금행사를 개최, 총 20만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삼성전자 아메리카 오동진(왼쪽 2번째) 부사장이 빌 클린턴(오른쪽 첫번째) 전대통령, 왕년의 NBA 인기스타 매직 존슨(오른쪽 두번째)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삼성전자 아메리카는 18일 맨하탄 시프리아니 호텔에서 ‘희망의 4계절’(Four Seasons Of Hope) 자선 모금행사를 개최하고 미국내 자선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총 20만달러의 기금이 모금된 이날 행사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농구선수 매직 존슨, 뉴욕양키스 감독 조 토리, 미식축구 선수 부머 어사이즌 등을 비롯 유통업계 및 주요 언론사 관계자 등 총 450여명의 사회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특히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날을 ‘희망의 4계절 날’로 지정, 적극적인 후원의지를 전달했다.
오동진 삼성전자 아메리카 부사장은 "자선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유통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미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훌륭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리더십 이미지를 증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의 4계절은 삼성전자 아메리카가 자선 마케팅의 일환으로 골프, 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 미국내 4대 인기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인물을 선정, 지난해 5월부터 이들과 함께 자선단체에 대한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00만달러 이상의 자선기금을 마련, 각 단체에 전달해왔다.
또 삼성전자는 베스트 바이, 시어즈, 콤프USA, 레디오 쉐크 등 미국의 주요 유통업체와도 소비자가 삼성제품 구매시 그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 자선단체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기업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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