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그리비 뉴저지주지사는 17일 오전 9시30분 아틀란틱 시티 시저스 호텔 카지노에서 최저임금 등을 규정한 주하원 2229 법안(AB2229)에 서명했다.
AB2229는 종업원에게 시간당 최저임금 5달러15센트를 지불하지 않는 업주를 최소 1년6개월 징역형에 처하는 초강력 노동법으로 체불임금이 500달러를 넘을 경우 5년 실형선고, 7만5,000달러 이상을 체불했거나 정부조달사업에 참여중인 업주에 대해서는 최고 10년 실형선고를 가능케 하고 있다.
종전 경우 최저임금 규정 첫 위반 적발시 90일 구금, 재적발시 100일 구금 등으로 처벌이 약해 업주들이 최저임금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는 노동계의 지적에 따라 새 법안이 상정돼 상, 하원을 각각 통과하고 이날 주지사가 서명, 즉시 발효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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