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문장으로 추려내 교재로 활용한 변천수 생활영어 교실의 영어강좌가 이민자와 주부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내 한인교포가 120만에 육박하지만 이중 1%정도만이 영어에 능통 할 뿐 나머지 대부분은 생존을 위한 영어에 급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변원장은 38년간의 미국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문장을 선택, 자체 개발한 교재로 작년 11월부터 생활영어 교실을 운영 기초 3단계, 중급 2단계와 성경영어로 나눠 가르치고 있다.
기초단계 과정은 발음 교정. 변원장은 알파벳 하나 하나 발음을 교정해야 의사소통의 첫걸음이 이루어진다며 발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중급단계에서는 띄어읽기, 말하기를 연습한다.
현재, 4개월째 수강중인 주부 최씨(44, 여)는 "미국에 온지 4년이 됐지만 창피하게도 수업을 듣기 전엔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했지만, 이젠 미국인이 말하는 어려운 단어도 잘 들린다"며 "아이들과의 대화에도 점점 자신감이 생기며, 자녀와의 사이도 더 좋아진 것같다"며 향상된 자신의 영어실력에 놀라워했다.
"영어에는 왕도가 없고, 단기 코스란 있을 수 없다"며 "적어도 1년은 공부를 꾸준히 해야 영어의 맛을 안다"고 말하는 변원장은 지속적인 공부만이 영어 습득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718-461-2262.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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