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씨가 17일 뉴욕신광교회에서 기독교이민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 출연하는 성가대원들과 함께 하나님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옥씨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 주최, 뉴욕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8월30일 오후 8시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에서 열리는 ‘기독교 이민 100주년 기념 음악회’ 무대에 서기 앞서 맹연습 중인 200 여명의 연합 성가대원들과 함께 청아한 목소리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를 불렀다.
신씨는 이날 기념음악회 출연 어린이 오디션 심사 차 신광교회를 방문, 김상재씨의 지휘로 찬양 연습을 하는 성가대원들과 자리를 같이 했다.
그는 "좋은 일을 위한 뜻 깊은 음악회에 출연, 다 함께 찬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씨는 김상재씨가 지휘하고 뉴욕, 뉴저지,커네티컷 등 뉴욕 일원 350 여명의 연합성가대원들과 8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출연하는 이번 기념 음악회에서 ‘나같은 죄인 살리신’, ‘여호와는 나의 목자’, ‘생명의 양식’ 등 솔로 5곡을 부르고 연합성가대와 10 여곡을 합창하며 2시간에 걸쳐 공연한다.
이 음악회는 조선족이 거주하는 중국 연변 지역에 ‘기독교 이민 100주년 기념 교회당’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